올 여름 개봉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새 예고편...흑화한 맹구 등장
YouTube '東宝MOVIEチャンネル'
짱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맹구가 드디어 극장판 주연으로 등극했다. 늘 조용하고 착한 모습만 보였던 맹구가 극장판에서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東宝MOVIEチャンネル'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은 떡잎마을과 인도의 무시바이 마을이 자매 도시가 된 것을 기념하는 '떡잎마을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시작된다. 춤 대회에서 우승하면 인도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에 짱구와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은 춤 연습에 몰두하며 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짱구는 인도의 예쁜 누나랑 카레 먹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최선을 다했고, 결국 짱구와 친구들은 춤 대회에서 우승해 인도로 떠났다.
YouTube '東宝MOVIEチャンネル'
그러나 떡잎마을 방법대의 여행은 순탄치 않았다. 여행 도중 수상한 잡화점에서 '코 모양'을 닮은 배낭을 발견한 짱구와 맹구가 호기심에 구매했고, 이 배낭에 담긴 엄청난 비밀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바로 배낭에서 나온 신비로운 '종이'다. 맹구는 이 종이를 코에 꽂은 순식간에 사악한 힘에 이끌려 '폭군 맹구'로 변해버리고 만다.
평소 멍하니 서서 "어...", "응..." 등 짧은 호응만 하던 맹구가 강력한 힘을 휘두르며 짱구와 대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에게도 위협이 될 만큼 강력한 존재가 되어 버린 맹구. 과연 짱구와 친구들은 폭군 맹구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번 극장판은 기존의 코믹한 요소뿐만 아니라, 화려한 춤과 신나는 음악이 가득한 작품으로 제작됐다. 인도의 화려한 배경과 리듬감 넘치는 퍼포먼스, 그리고 짱구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짱구 극장판 최초로 인도를 배경으로 한 만큼 제작진들이 직접 인도를 방문해 매운 카레와 작렬하는 태양을 체험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는 올여름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다. 국내 개봉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