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tvN의 새로운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감독 강일수와 주요 출연진인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이 참석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를 연구하는 연구소를 배경으로 한 힐링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과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빈은 극 중 선녀식품 감자연구소 연구팀 대리 김미경 역을 맡아 생활 연기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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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는 원한리테일 조직혁신담당이사 소백호 역으로 출연하며, 두 주인공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드라마의 중심을 이룬다.
이외에도 이학주는 원한리테일 기획전략실 전무이사 박기세 역을, 김가은은 미경의 친구 이옹주 역을, 신현승은 미경의 동생 김환경 역을 연기한다.
강일수 감독은 '감자연구소'에 대해 "흔히 볼 수 있는 감자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유쾌한 이야기"라며 작품의 독특한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흔한 식물인 감자와 과학적 연구소라는 설정이 만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 했고, 김호수 작가의 대본이 이를 흥미롭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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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은 '감자연구소'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잘 살아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강태오는 "감자와 연구소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점"에 끌렸다고 밝혔다.
군 복무 후 첫 복귀작으로 '감자연구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대본 중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시청률 목표와 공약도 언급했다.
강일수 감독은 두 자리 수 시청률을 희망했고, 김가은은 최고 시청률 달성 시 감자탈을 쓰고 회오리감자를 나눠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러한 기대 속에서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