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7일(목)

"급한 일 있어? 나 쉴래"... 연차내면 태클걸고 '샌드위치 휴일' 독차지하는 부장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대 중반의 직장 생활 12년 차 과장 A 씨는 새로운 부장이 오면서 연차 사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A 씨는 IT 업계 특성상 연차 사용이 자유로웠지만, 새로 온 부장은 부원들이 동시에 쉬는 것을 원치 않으며 본인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연차를 쓰겠다고 밝혔다.


A 씨는 샌드위치 연휴 때마다 연차를 붙여 쓸 계획을 세웠지만, 부장은 이를 번번이 막았다. 특히 이번 3·1절 연휴에는 A 씨가 28일에 연차를 내려고 하자 부장은 "중요한 일이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뒤늦게 자신도 그날 휴가를 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A 씨는 양보하여 3월 4일에 연차를 내기로 했다. 부장의 이러한 태도는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A 씨가 연차를 낼 때마다 부장은 "16일은 내가 내려고 했는데", "다음 주 화요일은 저도 반차를 계획하고 있다" 등으로 반응하며 불편함을 주었다. 이에 A 씨는 누리꾼들에게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을 묻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는 "연차 낼 때마다 저러면 화날 듯"이라며 공감했고, 다른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 수준이다"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연차는 개인 사유인데 이유 물어봐도 말해주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번 사건은 직장 내 권력 관계와 연차 사용의 자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