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밤중 황당한 해프닝 겪어
Instagram 'hhh_07'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이 웃픈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26일 김하성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자 넷이서 긴장했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야구 배트를 든 김하성과 지인들이 조심스럽게 현관문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hhh_07'
당시 김하성은 지인들과 함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현관 도어락을 누르기 시작했다.
누구냐는 물음에도 계속해서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만 들려오자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총을 든 강도일 지도 모르는 공포스러운 상황, 결국 김하성과 지인들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조심스럽게 문으로 다가갔다.
김하성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야구 배트까지 들었다.
현관문을 연 순간, 이들은 예상치 못한 범인의 모습에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다.
도어락을 작동시킨 '범인'은 큰 개구리 한 마리였다. 이 개구리가 키패드 위를 기어가면서 버튼을 눌러졌던 것.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도 놀랐을 듯", "사람이 저주 걸려서 개구리 된 거 아니냐", "미국이라 더 무서웠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