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JTBC '사건반장'에 등장한 사연자가 친한 형의 가정사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형수의 과거를 알게 되었지만 이를 형에게 말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A 씨는 동네에서 친형제처럼 지내온 형이 대기업에 다니며 성실하게 살아왔고, 4년 전 늦깎이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형수가 결혼 전 5년 넘게 사실혼 관계였던 남편이 있었고, 이를 속이고 형과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형수는 결혼 전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다녔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해 다른 남자 등에 업혀가는 모습을 누군가가 목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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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문은 동네에서 퍼져나갔지만 정작 형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 보였다.
A 씨는 형과 연락할 때마다 형수가 즐겁게 지낸 이야기를 듣는다며, 과거 여자 친구의 외도로 상처받았던 형을 생각하면 진실을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친형제라도 고민인데 친한 형이면 조용히 있어라"며 개입하지 말라는 의견을 냈다.
반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말해주는 게 좋다", "최근까지도 그랬으면 얘기해줘야지"라며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