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 / 뉴스1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레깅스 시구 패션에 대해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에는 '뭘 입어도 아름다운 배우 전종서의 패션 히스토리! 화제의 패션, 그 비하인드는? 패션타임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 영상에서 전종서는 지난해 3월 큰 주목을 받았던 레깅스 시구 패션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시구하고 싶은 바람으로 도전했는데 저렇게 화제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시구 연습 정말 열심히 했다. 학습된 상태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종서는 평소 운동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매일 하다가 지금 찍는 촬영이 체력 소모가 커서 처음으로 운동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
전종서는 지난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그는 크롭핏으로 리폼한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전종서의 시구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매체에서도 보도되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이를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라고 표현하며 일본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무결점 시구"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잘록한 허리와 대비되는 발달된 골반 라인 때문에 일각에서는 패드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행사장 사진에서 전종서는 타고난 '찐' 골반 여신임을 인증했다.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그는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오프숄더 의상과 로우 라이즈 스커트를 매치해 주목받았다. 이는 전종서를 둘러싼 '골반 의혹' 때문이었다.
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주로 소화해왔으며, 일각에서는 골반이 이전과 다르다며 '골반 뽕' 착용이나 필러를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종서는 이러한 의혹들을 의식한 듯 골반을 강조한 패션으로 패션쇼에 섰다.
잘록한 허리부터 골반 라인까지 콜라병을 연상케 하는 몸매를 자랑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직접 심경을 밝히지 않았지만, 1년여 만에 화제가 될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