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정몽규(63) 회장이 당선됐다.
26일 정몽규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92명 중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허정무 후보는 15표 득표에 그쳤다. 신문선 후보는 11표를 얻었다.
정 회장은 이로써 4선에 성공했다. 협회에 따르면 제55대 축구협회장의 임기는 당선 시점 즉시 시작된다. 종료 시점은 2029년 초 정관이 정하는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
정 회장은 앞서 2013년 1월부터 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3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임기를 다 채운다면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끌어 최장 기록으로 남은 정몽준(1993~2009년)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 투표 전 진행된 발표에서 "강도 높은 축구협회 내부 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해 협회 안에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축구센터를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