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가 캐나다 노던슈퍼리그(NSL)의 오타와 래피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A매치 83경기를 소화한 이민아는 신생 리그인 NSL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오타와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이민아의 입단을 공식 발표하며, 그녀가 인천 현대제철에서 WK리그 9회 우승을 이끌었던 경력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대한축구협회(KFA)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점도 언급하며 그녀의 합류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나다 최상위리그 개념으로 새롭게 창설된 NSL은 2025년 4월 출범 예정이다.

오타와를 포함해 벤쿠버 라이즈, AFC 토론토 등 총 6개 구단이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아는 커리어 두 번째 해외 도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더욱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잠시 활약한 바 있다.

오타와에는 또 다른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추효주도 입단해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함께 팀워크를 발휘할 예정이다.

추효주는 젊은 나이에 비해 뛰어난 경기력과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두 선수의 조합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아와 추효주의 합류는 한국 여자 축구 팬들에게도 큰 관심사다.

두 선수는 각자의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도전은 그들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 축구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