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6일(수)

'신들린 연애' MC 유선호 "기빨려... 녹화 끝나면 바로 집에가서 잤다"

인사이트SBS '신들린 연애2'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시즌 2가 첫 방송을 통해 무당과 점술가들의 독특한 만남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당, 사주, 점성술 등 다양한 분야의 MZ세대 점술가 8인이 한자리에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출연진 중 다섯 명이 무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신들린 연애2'


사주 상담가 하병열은 무당이 다수인 상황에서 "기 빨린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선호는 시즌 1 촬영 당시 녹화 후 피곤함을 느꼈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했다.


그는 "정말로 기가 빨리기는 할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신령과 의견 충돌을 겪은 무당 이강원의 이야기가 주목받았다.


인사이트SBS '신들린 연애2'


이강원은 신령과의 갈등 끝에 붉은 토끼 명패를 선택하며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MC 신동엽은 "최초로 신령님과 싸웠다는 분이 나왔다"며 이강원의 결정을 강조했다.


첫인상 선택 시간에는 출연자들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현우와 김윤정, 이강원과 이라윤, 장호암과 홍유라 등이 서로를 첫인상 상대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신들린 연애2'


반면 채유경은 첫인상 표를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신들린 연애' 시즌 2는 MZ세대 점술가들이 자신과 타인의 운명을 점쳐보며 운명의 상대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각자의 직업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관점에서 사랑과 운명을 탐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인사이트SBS '신들린 연애2'


최근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점술 문화와 현대적인 연애 리얼리티 쇼의 결합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젊은 세대에게 흥미로운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점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신들린 연애'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독특한 콘셉트와 매력적인 출연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