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6일(수)

"친구들과 생일날 10만원씩 주고받는 아이... 모아서 아이폰 산대요" 초5 딸아이 아빠의 고민

초등학생 딸아이와 친구들의 '생일파티' 문화에 깜짝 놀란 아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를 키우는 남성이 서로의 생일날 10만 원씩 주고받는다는 아이들의 '생일 문화'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2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생일 때 현금으로 선물하는 초등학생 문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작성자 A씨는 "아이가 지난 주말,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애슐리에서 파티를 했다. 모든 비용은 생일인 친구가 다 계산한 모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제는 아이끼리 생일 선물로 현금을 주고받았다는 것"이라며 "대부분 10만 원을 주고받는다고 하고, 우리 아이도 생일인 아이에게 10만 원을 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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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아이들은 생일날 친구들에게 받은 현금을 모아 '아이폰'과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그는 "딸아이도 자기 생일 때 7명에게 10만 원씩 받았다고 한다"며 "올해 생일에 받는 돈을 합쳐 아이폰을 살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생일파티 '빕스'서 하고 싶다는 아이와 카드 건네준 아내... 솔직히 이해안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그러면서 A씨는 "아이가 올해 생일파티는 밖에서 하고 싶다니 아내가 빕스에서 하라고 카드를 줬다고 한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A씨는 "솔직히 어이가 없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일파티 문화,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옛날에는 맥도날드가 국룰이었는데, 애슐리에 빕스라니...", "문상으로 끝났던 거 같은데 참 이상한 문화가 생겼다", "아이폰이 뭐라고...", "초등학생이 10만 원,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