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 라이딩 인생 제공

배우 전혜진이 지니TV와 ENA의 월화드라마 '라이딩 인생'을 통해 엄마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치열한 뷰티 업계 마케터이자 7세 딸의 교육에도 뒤처지지 않으려는 '열혈 워킹맘' 정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전혜진은 자신이 맡은 역할인 정은에 대해 "직장과 딸의 학원을 오가며 동분서주하는 엄마다. 딸을 위해서 못 할 게 없다는 의지로 사는 엄마"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출연 이유에 대해 "저와 아주 친한 친구가 이정은이라는 이름이다, 이건 뭐지? 싶더라"며 이름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교육 열풍 속에서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전혜진 / 지니TV 라이딩 인생 제공

전혜진은 "정은도 엄마이지만 이 작품을 통해 엄마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무엇이 됐든지 당신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라이딩 인생'을 통해 시청자들이 응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대치동 라이프와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히 조명하며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7세 고시'라는 용어는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입학 테스트를 의미하며, 이러한 현실적인 설정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오는 3월 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라이딩 인생'은 김철규 감독의 연출 아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제작진은 현실적인 소재와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가적으로, 최근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는 가족 간의 관계와 교육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드라마들은 부모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제공하며, 때로는 해결책이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특히 워킹맘들의 일상과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