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X

노르웨이 로봇 기업 1X가 최근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 감마'(Neo Gamma)를 공개했다.

이 소식은 테크크런치 등 여러 외신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 감마는 지난해 8월에 데뷔한 '네오 베타'의 후속작으로, 가정 환경에서 테스트하도록 설계된 시제품이다. 특히, 1X는 오픈AI가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YouTube '1X'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네오 감마가 청소기를 돌리고 커피를 내리며 세탁을 하는 등 다양한 집안일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로봇은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과 달리 친근한 외관과 니트 나일론의 부드러운 소재를 채택해, 인간과의 접촉으로 인한 부상 위험을 줄였다. 

또한, 온보드 AI 시스템의 발전이 안전한 로봇 설계의 핵심 요소로 꼽히며, 주변 환경을 잘 인식해 사람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설계됐다.

대부분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완전 자율 시스템을 목표로 하지만, 가정용 로봇은 위급 상황에서 사람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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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네오 감마가 실험실 밖으로 나가 제한적인 가정 내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으나, 상업 시장 출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애질리티 로보틱스, 앱트로닉, 보스턴 다이내믹스, 테슬라, 피규어 등 많은 로봇 회사들이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가정용 로봇 시장에서는 로봇 진공청소기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제품이 없었다. 가정용 로봇이 산업용보다 더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안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1X는 네오 감마의 생산량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이 로봇은 개념 증명(PoC) 수준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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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기술 발전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로봇들이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음성 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NLP)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은 여러 기기 간의 연결성을 높여 스마트 홈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증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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