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MajinBuOfficial'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의 전체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다.
지난 24일 IT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이날 IT 팁스터 마진 부(Majin Bu)가 X에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를 인용해 아이폰17 에어를 포함한 전 시리즈의 디자인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아이폰17은 모두 네모난 모양의 카메라 바를 탑재하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 둥근 모서리를 유지한다. 얇은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17 에어'에는 카메라가 하나만 장착되어 있다.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 렌더링에서는 기존보다 확대된 카메라 아일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X '@SonnyDickson'
전날 또 다른 IT 팁스터인 소니 딕슨(Sonny Dickson)도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맥세이프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도 카메라 후면 디스플레이가 기존보다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우측으로 LED 플래시, 마이크, 라이다 스캐너(Lidar Scanner)가 한 줄로 정렬돼 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모두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하고 3나노 A19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 모델의 경우 모든 카메라가 4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 아이폰17과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120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상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아이폰17의 차기 디자인으로 보이는 예상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의견은 "특별해서 좋다"와 "유별나서 싫다"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의 누리꾼들은 "특별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든다", "핸드폰 바꾸는 맛 날듯" 등의 의견을 냈다.
반대로 부정적인 의견을 낸 누리꾼들은 "최악의 디자인", "카툭튀(아이폰의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것) 싫다니까 아예 전부 돌출되게 했네", "잡스가 묘를 파고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4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7에 대해 "지금까지 공개된 소문이 모두 거짓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라며 "아이폰17은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완벽한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