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5일(화)

조권, 금전 협박 피해 당해... "신상 도용 협박범에 법적 대응, 선처·합의 없다"

인사이트조권 / 뉴스1 


그룹 2AM의 리더 조권이 자신의 신상 정보를 악용한 금전 협박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24일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하여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를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러한 행위를 '명백한 불법 행위'로 규정하며 이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미 법무법인 호암을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won_jo'


또한, 소속사는 "명백한 악의에 따라 이뤄지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모두 강경 대응을 통해 유사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소속사는 "조권뿐 아니라 당사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개인정보 유출 및 기타 범죄 행위를 발견할 경우 당사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며 팬들과 대중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조권은 2008년 2AM으로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최근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