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5일(화)

전현무♥홍주연 결혼설에... "'나혼산' 단톡방이 난리 났다"

인사이트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홍주연과의 가짜 결혼설로 인해 프로그램 하차 오해를 받았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홍주연의 정신교육을 위해 김선근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우리는 주연 씨한테 좀 미안하다"며 결혼설을 언급했다.


인사이트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앞서 김숙, 박명수 등 MC들은 전현무와 홍주연의 결혼설을 제기했고, 당사자인 전현무 역시 반박하지 않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전현무는 "일단 '나혼산' 단톡방이 난리가 났다. 5월까지만 하는 거냐고 묻더라. 결혼하면 못 하니까. 코쿤이고 뭐고 다 난리가 났다. 진짜 믿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숙은 "박나래 씨가 이럴 줄은 몰랐다. 전현무와 절친 아니냐. 전현무한테 직접 못 물어보고 저에게 진짜냐고 묻더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은 "이 말이 어디서 나왔나 봤더니 박명수다. 오늘 조금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20살 연하 아나운서인 홍주연과 방송용 러브라인을 그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전현무와 홍주연의 가짜 결혼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많은 팬들이 이들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느껴져 실제로 연인 관계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방송상의 설정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인사이트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는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홍주연과는 친한 동료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루머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가짜 러브라인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이러한 설정이 당사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현무와 홍주연의 경우처럼 방송상의 설정과 실제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청자들도 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