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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꽃병에 머리를 넣었다가 '인기 스타'가 된 고양이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부서진 꽃병의 입구 부분을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있는 고양이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사고뭉치 고양이는 장난으로 꽃병에 머리를 넣었다가 꽃병이 깨져 마치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는 것 같은 '웃픈'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화려한 목걸이를 한 '클레오파트라'를 떠올린 누리꾼들은 녀석에게 '클레오캐트라'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현재 이 사진은 코믹하게 패러디되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주인은 고양이의 목에 끼어버린 꽃병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약간의 상처를 입긴 했지만 현재는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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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