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어디든'
배달 주소를 잘못 입력했음에도 손님이 있는 곳까지 기꺼이 찾아간 배달기사와 그에게 보상을 하려는 손님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어디든' 채널에 올라온 '울부짖는 고객님'이라는 영상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Youtube '어디든'
영상 속 배달 기사는 가게에서 음식을 받아 입력된 주소로 갔으나, 해당 주소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자, 손님은 자신의 실수라며 근처에 두면 찾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배달 기사는 손님의 현재 위치를 물으며 직접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손님이 알려준 위치로 이동하며 "가깝네"라고 말하며 별것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배달지는 제대로 도착했고, 기사는 손님인 커플에게 음식을 건넸다.
Youtube '어디든'
커플은 미안한 마음에 기사에게 계좌번호를 요청하며 보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기사는 계속해서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이를 거절했다.
다정한 실랑이가 이어진 끝에 기사는 받지 않고 "맛있게 드세요"라며 인사했고, 손님은 "진짜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Youtube '어디든'
이후 손님은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주며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해당 영상은 1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영상을 본 이들은 "바른 커플과 멋있는 기사님의 콜라보", "둘 다 인성이 너무 착하다, 나도 모르게 웃으며 봤다"고 댓글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