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ECR 2025서 미래 의료 혁신 이끄는 삼성... 친환경·AI 기술로 글로벌 무대 공략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에 참가한다.


ECR은 유럽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학회 및 전시회로, 올해는 '영상의학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은 작년보다 10% 이상 커진 단독 부스로 참가해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친환경적 실천에 대한 기술 기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에서는 아동 정서를 배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 소형 프로브, 높은 이동성을 갖춘 모바일 CT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제품으로는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이 있다. 또한, 앞으로 출시할 영상의학과 전용 신제품도 의료진 대상으로 선공개한다.


엑스레이 존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바닥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GC85A와 이동형 모델 GM85, 글래스프리 디텍터도 함께 전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


올해 CE 인증을 획득한 CT 제품 '옴니톰 엘리트 PCD'도 소개되며, PCD 기술을 적용해 기존 CT 대비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영상을 제공한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영상존에서는 삼성의 의료 IT기술 '소노싱크'를 활용한 글로벌 협업 사례를 상영하고, 여러 대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에스허브' 기능을 통해 탄소 절감을 위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ECR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생중계되는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삼성의 IT 솔루션과 AI 기술도 소개될 예정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인류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탄소 절감 기술 개발을 비롯한 지구 환경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