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갤럭시S7 배터리 성능 업그레이드 "2일 넘게 지속"

 

오는 21일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갤럭시S7'의 배터리 성능이 전작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러시아 IT 매체 모바일리뷰닷컴의 엘다 무르타친(Eldar Murtazin) 편집장은 갤럭시S7 배터리 성능을 측정한 결과를 SNS에 게재했다.

무르타친은 LTE를 활성화하고 화면 밝기 75%에 듀얼심을 꼽고 S7을 사용한 결과 100% 충전된 배터리가 3%가 되는 데 2일 20여 분 정도가 걸렸다고 밝혔다.

화면은 배터리 사용량에서 24%를 차지했다. 그는 앞서 S7이 17시간 25분가량 동영상을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50% 충전되는 데 겨우 2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S7에는 고속 충전 포트 USB-C가 도입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으며, 전작 갤럭시S6의 배터리(2550mAh)보다 더 용량이 큰 3000mAh 배터리가 탑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