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준호 지민'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준호 지민'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이제 싸우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지민은 결혼식장 계약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꺼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준호 지민'
김지민은 "결혼식장에 계약하러 갔는데, 예식장 측에서 계약금 10%를 요구하자마자 김준호가 화장실을 간다고 나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핸드폰을 들고 조심스레 나가길래 카드 한도 상향 조정하러 나갔나 싶었다"라며 결국 자신의 카드로 결제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이에 대해 "밥 먹은 후 1시간을 못 참는다. 결제 얘기를 하길래 나가서 하는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지민은 "계약금 10%를 지금 카드 결제하면 된다고 하자마자 화장실 간다면서 나갔다"라며 지적했다.
YouTube '준호 지민'
두 사람은 서로의 재정 상태를 두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그렇게 비쌀 줄 몰랐다"라고 이실직고했고, 김지민은 "돈이 있긴 있지?"라며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지민은 최근 프러포즈를 계기로 서로 아껴주며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고 전하며,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한 부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