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 뉴스1
세종시에서 5살 유치원생을 이유 없이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이 사건의 가해자인 A 군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세종시 아름동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A 군은 할머니와 함께 걷고 있던 5살 유치원생을 폭행하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군의 인상착의를 파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바탕으로 탐문 수사를 진행한 끝에 아름동에서 A 군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피해 아동과 A 군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A 군을 입건한 상태이며, 그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아무런 이유 없이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폭행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 군에 대한 법적 절차도 엄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