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유병재 "지인들한테 내 돈 7억 빌려줘... 빌려간 사람들, 얼마 빌렸는지도 까먹었더라"

인사이트YouTube '비보티비'


방송인 유병재가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에 달하는 금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유병재가 내향인으로서 살아가는 방법. I라면 공감 100% [비밀보장 505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숙은 "지인에게 7억을 떼였다고?"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유병재는 "떼였다기보다는"이라며 말을 꺼냈다.


김숙은 "7억이 있었다는 게 너무 신기해"라고 반응했다. 송은이는 "병재도 활동 많이 하고 광고도 많이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숙은 "떼인 돈이 7억이다? 7억이 있었다?"라며 의아해했다.


인사이트YouTube '비보티비'


유병재는 "결과적으로 지금은 없는 거다. 떼인 건 아닌데 여러 명에게 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빌려 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한테 얼마를 빌렸는지를 다 까먹는다"고 덧붙였다.


김숙이 "왜 빌려줘?"라고 묻자, 유병재는 "거절을 잘 못 해서 기록을 해놔야겠다고 했는데, 다 더해보니 그 정도 되더라"고 답했다.


송은이가 "연락 안 되는 사람이 몇 명이야?"라고 묻자, 유병재는 "대부분 먼저 연락을 못 하고 마음속에 갖고 있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비보티비'


김숙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송은이는 유병재에게 "숙이한테 얘기해. 숙이가 받아준다"고 조언했다. 김숙도 "난 떼인 돈 받아준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과거 자신의 추심 경험을 언급하자, 유병재는 "너무 심각해지면 말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7억이면 사람들이 더 빌려달라고 한다"며 걱정했지만, 유병재는 이제 누구에게도 돈을 빌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농담으로 "지금 번 돈 나한테 맡겨라"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