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 용산경찰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 20대 현역 군인 A씨를 19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무인 모텔에서 중학생 B양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의 아버지로부터 가출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모텔에서 두 사람을 발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그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SNS 대화 내용 등 범행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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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양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SNS를 통해 알게 되어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현역 군인이라는 사실도 확인되었으며,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