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라이징 루키 비키잖아' 특집에 출연한 코미디언 신규진이 방송인 탁재훈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김남일, 곽범, 지예은, 장호철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신규진은 탁재훈과 웹 예능에서 콤비로 활약 중이며, 탁재훈의 '원조 오른팔'로 불리는 뮤지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스타'

신규진은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자신의 스타일과 달리 뮤지와 탁재훈은 술 취향이 잘 맞는다며 "저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 많이 못 드리는데, 재훈 형님께서는 제게 연락도 많이 온다, 저를 짝사랑한다고 느낄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지난 생일에 혼자 있을 자신을 걱정한 탁재훈이 식당을 대관해 파티를 열어줬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생일 케이크와 명품 패딩까지 선물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더불어 신규진은 "2년간 함께 하면서 저는 소속된 회사가 없는데, 2년 동안 형님(탁재훈) 회사에서 무상으로 제 일을 다 봐주고 계신다"라고 덧붙여 탁재훈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같은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