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
이제 콜라 맛을 더 진하게, 혹은 더 연하게 원하는 농도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8일 일본의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은 농축 타입 음료 '오우치 드링크바 펩시 콜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우치 드링크바' 시리즈는 집에서 간편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농축 타입 음료다. 앞서 멜론 소다맛, 레몬맛 등이 출시되자 예상치의 2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오우치 드링크바 펩시 콜라'는 탄산수와 1:4 비율로 섞으면 맛있는 펩시 콜라를 즐길 수 있다. 비율을 조절해 다양한 농도의 콜라를 맛볼 수도 있다.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
또한 레몬맛과 섞어 '레몬 펩시'를 만들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얹어 새로운 맛의 디저트를 맛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오우치 드링크바 펩시 콜라'는 340ml 용량으로 328엔(한화 약 3,100원)이다. 1병으로 약 10잔의 펩시 콜라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펩시 콜라 350ml 캔의 가격은 약 1,500~2,000원 수준. 펩시 콜라 농축액을 사용하면 한 잔당 가격이 약 310원으로 기존 캔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셈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펩시 콜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자신만의 펩시를 만들 수 있다는 매력, 여기에 엄청난 가성비로 '콜라러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