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1일(금)

서울시 '나는솔로'서 총 22커플 탄생... "올해 3번 더 열린다"

인사이트'설렘, 아트나잇' 현장 사진 /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주선한 미혼 남녀 소개팅 이른바 '서울시판 나는솔로'에서 총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9일 서울시는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한 '설렘, 아트나잇'에서 최종 22커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4%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명화 선택을 기반으로 한 그룹핑을 시작으로 1대1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많은 이성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했고, 서울시는 커플로 매칭된 이들에게 다음날인 15일 오후 결과를 통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매칭된 22쌍의 커플들에게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을 커플별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과 9월 11월에도 추가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렘, 아트나잇’ 행사에 참가해 최종 커플이 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해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세 차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인 만큼,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가해 좋은 인연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