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1일(금)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 17 에어', 티타늄 프레임 채택할 듯

X 'Apple Hub'X 'Apple Hub'


애플이 개발 중인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에 티타늄 프레임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GF 증권의 제프 푸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두께가 얇은 아이폰17 에어에는 티타늄 프레임이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 무겁기 때문에 초박형으로 알려진 아이폰17 에어에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아이폰17 예상 디자인 / YouTube 'Matt Talks Tech'아이폰17 예상 디자인 / YouTube 'Matt Talks Tech'


제프 푸는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6mm라고 예상했으며, 애플이 얇은 아이폰에 무거운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기로 한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러나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아이폰17 에어에 티타늄·알루미늄 프레임이 쓰일 가능성을 전망한 바 있어 완전히 불가능한 선택은 아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아이폰15 프로의 5등급 티타늄에 비해 티타늄 함량이 적은 합금 소재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일 수 있다. 


또한, 제프 푸는 아이폰16 에어의 두께가 6mm이며, 12GB 램과 최대 35W 유선 충전 속도를 지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acrumorsmacrumors


작년에 충전장비 업체 차저랩(ChargerLAB)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이 약 30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고 밝혔고, 폰아레나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작년 출시된 아이폰16,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유선 충전 속도가 최대 35W 범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만약 아이폰17가 동일한 35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면 큰 개선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제프 푸는 아이폰17의 무선 충전 속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이폰16 모델의 경우 최대 25W 무선충전이 지원된다. 


이러한 정보들이 공개되며 향후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