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법원, '10·26 사건' 김재규 재심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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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이 '10·26 사태'로 사형 선고를 받은 고(故)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 지 5년, 김 전 부장이 사형에 처해진 지 45년 만의 일이다.


김재규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경호실장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이듬해 사형에 처해졌다.


유족들은 2020년 5월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하며, 10·26 사태와 김재규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