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볼펜으로 막내 직원 '쿡쿡' 찌르는 상사... "그만해라" 항의하자 돌아온 황당 답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20대 사회 초년생 A 씨는 최근 팀장의 행동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 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팀장이 말을 걸 때마다 볼펜으로 팔이나 등을 찌르는 행동을 반복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통증을 느낄 정도라며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A 씨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바로 윗선배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선배는 "너 오기 전에는 내가 당했어"라며 팀장이 팀 막내에게만 이런 행동을 해왔음을 알렸다. 이에 A 씨는 분노를 느꼈다.


참다못한 그는 팀장에게 조심스럽게 항의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볼펜으로 콕콕 건드는 게 뭐가 아프다고 그래? 너 좀 예민하다"였다. 팀장은 이후에도 손가락으로 찌르며 "이젠 안 아프지?"라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A 씨는 이러한 행동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며 자신이 정말 예민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내 괴롭힘으로 신고해라", "직장은 직장이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 "아프고 안 아프고를 떠나서 기분 나쁘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한, "저러다가 성추행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며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