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개막... '퍼시픽 대표' DXR·T1, 첫 경기부터 '난적' 만났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대표로 마스터스 방콕에 출전하는 DRX와 T1이 첫 경기부터 강력한 상대들과 맞붙는다.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DRX와 T1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센티널즈와 팀 바이탈리티라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된다.


마스터스 방콕은 VCT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 등 4개 국제 리그의 킥오프 토너먼트 우승 및 준우승 팀들이 모여 경쟁하는 대회다.


DRX는 VCT 퍼시픽에서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른 리그에서는 G2 이스포츠, 팀 바이탈리티, 에드워드 게이밍 등이 정상에 올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총 8개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1차 경쟁을 펼치며, DRX는 센티널즈를, T1은 팀 바이탈리티를 상대한다.


DRX는 과거 센티널즈와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리빌딩을 통해 세대 교체를 마친 DRX는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특히 신규 요원 '테호'의 활용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DRX는 '프링' 노하준에게 테호를 전담시키며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과거 국제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택스' 김구택과 '버즈' 유병철 등의 합류로 강화된 T1은 EMEA 우승팀인 팀 바이탈리티와 맞붙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팀 바이탈리티 역시 강력한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스위스 스테이지는 승수와 패수가 같은 팀끼리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2패를 당한 팀은 탈락하게 된다.


DRX와 T1 모두 강력한 상대들을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