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트윈스터즈' / NAVER tvcast
지구 반대편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가 SNS를 통해 극적으로 재회한 이야기가 영화로 그려진다.
3일 엣나인필름은 '페이스북이 선정한 10대 이야기'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화제가 됐던 쌍둥이 자매의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 '트윈스터즈'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파리에 거주 중인 아나이스와 LA에 거주하는 사만다.
이들은 1987년 부산에서 태어나 각각 해외로 입양됐다.
아나이스 보르디에는 런던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뒤 파리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고 사만다 푸터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며 배우를 직업으로 가졌다.
via 영화 '트윈스터즈' 스틸컷'
그렇게 지구 반대편에서 자라 열심히 살아가던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SNS를 통해 상대방의 존재를 알게 됐다.
화면 너머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두 사람은 충분히 닮아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의 감동 실화가 '트윈스터즈'라는 이름의 영화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미국 SXSW 필름 페스티벌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편집상 수상,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트윈스터즈'는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via 영화 '트윈스터즈' 스틸컷'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