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1일(금)

20대 남자 손님이 광어초밥 담으러 가니까 "왜 이렇게 많이이 먹냐"며 비아냥댄 초밥뷔페 직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한 초밥 뷔페에서 20대 남성 A 씨가 겪은 황당한 경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A 씨는 최근 한 초밥 뷔페를 방문해 혼자 식사하던 중, 직원으로부터 "조금씩만 들고 가라"는 요청을 받았다.


직원의 말투는 상냥했기에 A 씨는 이를 수용하고 조금씩 음식을 가져와 식사했다. 하지만 이후 몇 차례 더 방문할 때마다 직원은 "또 왔네", "다 거덜 내겠네"라며 비아냥거렸다. 


특히, 광어초밥을 담으러 갔을 때 직원은 "왜 많이 먹냐"며 짜증을 냈고, 결국 광어초밥 그릇을 물리고 3조각만 내놓으며 면박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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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분이 상한 A 씨는 직원과 언쟁을 벌였고, 매니저와 직원에게 사과 아닌 사과를 받았다. A 씨는 다시 같은 식당에 방문했지만, 해당 직원은 여전히 비아냥댔다.


A 씨는 특정 초밥을 많이 먹으면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게 싫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며 불쾌함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뷔페가 특정 메뉴 앞에 1인 한정 개수를 적어두든지 해야 한다", "무한리필 식당인데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라며 A 씨에게 공감했다.


반면 일부는 "얼마나 먹었길래", "기분 나쁘다면서 계속 가는 사람도 이상하다", "뷔페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먹어주는 게 에티켓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