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 '테누타 세테 퐁티'의 와인 4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누타 세테 퐁티는 지난 1935년 아메데오 왕자가 피렌체와 아레쪼 사이에 최초의 포도원을 설립한 것으로 시작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이 와이너리는 모레티 쿠세리 가문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 첫 빈티지를 출시한 이후 뛰어난 품질로 와인스펙테이터와 제임스 서클링 TOP 100 와인에 여러 차례 선정되며 "수퍼 투스칸"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테누타 세테 퐁티 세테'는 7개의 포도원에서 재배한 최상의 메를로 품종만을 사용해 매년 각 포도원의 비율을 조정하여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한다. '세테'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7을 의미한다.
'비냐 델 임페로'는 지난 1935년 최초의 포도원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져 테누타 세테 퐁티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최고의 빈티지에만 소량 생산된다.
이 와인은 '황제의 와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00% 산지오베제 품종을 사용한다. 또한, '오레노'는 보르도 블렌드를 토스카나 스타일로 양조한 두 번째 와인으로, 오레노라는 이름은 포도원이 위치한 지역의 시냇물에서 유래했다.
이 와인은 50% 메를로, 40% 카베르네 소비뇽, 10% 쁘띠 베르도를 혼합하여 만든다. 마지막으로 '크로뇰로'는 테누타 세테 퐁티가 생산한 첫 번째 와인으로, 산지오베제를 기반으로 한 정통과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크로뇰로라는 이름은 포도원 주위를 둘러싼 야생식물 코르누스에서 따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테누타 세테 퐁티의 4종 와인은 전국 주요 백화점과 와인샵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