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유재석에게 섭외전화 받은 김숙이 던진 '한마디'

via 김숙 인스타그램


가모장적 발언으로 여성팬들에게 '갓숙'으로 통하는 김숙이 유재석에게도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해투) 녹화 현장에는 김숙이 참여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숙이 "2015년은 유아인과 김숙의 해였다"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유재석은 "사실 김숙에게 섭외 전화를 내가 직접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숙은 "유재석이 전화를 했길래 질척거리지 말라고 했다"며 천하의 유재석에게도 돌직구를 날리는 넘사벽 가모장의 면모를 드러내 폭소케 했다.

 

김숙에게 굴욕을 당한 유재석은 20년지기 친한 동생인 김숙에 대해 "과거 김숙이 KBS 희극인 실에서 돌+아이로 통했다"고 폭로하며 반격에 나섰고, 김숙의 과거사에 현장은 웃음 바다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김숙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개그맨 윤정수와 가상결혼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로 활약하고 있다.

 

김숙은 "어디 여자가 일하고 왔는데 남자가 얼굴을 찌푸리고 있어" 등 가모장 캐릭터로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는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숙과 유재석의 폭로전은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