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꾸 집을 해줬다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A 씨는 수도권에서 신혼부부 유형 임대주택에 살고 있으며, 보증금 중 200만 원을 보태준 시댁이 "우리가 집 해줘서 너희가 편하게 사는 거다"라고 주장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시댁의 주장이 과도하다고 느껴 "동탄 XX캐슬 정도는 최소 전세로 해주셔야 그런 말씀 할 수 있는 거다"라며 반박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2억 1000만 원대에 이른다. 이에 시댁은 "우리가 집 알아봐 준 것도 비용에 포함된다"고 주장하며, 제사 등 여러 요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50만 원 드리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해라", "대한민국에 200만 원짜리 집도 있냐고 되물어봐라", "200만 원 정도면 그냥 돌려드리고 입 닫게 해라"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는 "없는 집에서는 200만 원이 2억 원의 가치일 수 있다"며 이해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