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0일(목)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구역 생길까... 서울시의회 조례안 발의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서울시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운행을 제한하기 위해 특정 지역을 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17일,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서울시에 특정 구역을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관리할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현재까지는 전동킥보드 관련 법이 명확하지 않아 무분별한 운행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이를 금지할 근거가 부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보행자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개인형 이동장치의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번 조례안 발의는 최근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면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 문제가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