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0일(목)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LCK컵 PO 2라운드 승리... 결승 직행전 진출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과를 발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농심 레드포스를,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를 격파하며 상위조 3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장로 그룹에서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에서는 약체로 평가받던 농심 레드포스가 kt 롤스터를 3대0으로 완파하며 큰 반전을 만들어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바론 그룹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었고, 치열한 시소 게임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가 최우제의 올라프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2라운드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LCK컵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장로 그룹 소속으로 바론 그룹과의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세트에서는 멀티킬을 따내며 낙승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쇼메이커' 허수가 판테온 카드를 사용해 상대를 압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비록 세 번째 세트에서는 패배했지만, 네 번째 세트에서 허수의 르블랑이 솔로킬을 두 번이나 성공시키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T1과의 접전 끝에 최우제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상위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각 팀의 전략과 선수들의 개별 능력이 빛난 무대였다.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승 직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상위조 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