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독립 문제로 또 한 번 갈등을 빚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지조의 남성 호르몬 검사와 함께 박해미와 황성재의 이사 후 일상이 그려졌다.
지조는 아버지와 비뇨의학과를 방문했다가 갑작스럽게 남성 호르몬 검사와 정자 검사를 받게 됐다.
검사 결과, 남성 호르몬 수치가 3.85로 40세 평균보다 낮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지만, 정자 검사 결과가 괜찮다는 의사의 말에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
그런가하면 박해미와 황성재는 한강뷰 새집으로 이사를 마쳤으나 넘쳐나는 짐 때문에 갈등을 겪었다.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물건을 버리자는 황성재와 이를 사수하려는 '맥시멀리스트' 박해미의 의견이 충돌했다.
황성재는 "독립해서 하고 싶으면 돈 벌어서 나가라"는 박해미의 말에 반발하며 생활비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말다툼 후 갑자기 기분이 풀린 듯 청소를 하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하지만 잠시 후, 황성재가 박해미가 싫어하는 캣타워를 거실로 가져오면서 다시 긴장감이 고조됐다.
두 사람의 이삿짐 정리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미는 지난 2019년 뮤지컬 연출과 황민과 이혼했다.
2018년 황민이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일으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서 빚이 15억 원이라고 밝히며 어려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