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maengseungzi'
방송인 맹승지가 자신의 몸매가 도용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맹승지는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맹승지 도용 조심하세요. 저 아닙니다", "이런 거 왜 만드는 거임? 저 아니에요~~ 속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맹승지를 사칭한 채팅방을 캡쳐해 "누가 누나 도용해요"라며 메시지를 보낸 상황이 담겨 있었다.
Instagram 'maengseungzi'
해당 채팅방에서는 한 사람이 자신을 개그우먼 출신이라고 칭하며, 맹승지가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얼굴만 가린 채 사용하고 있었다.
맹승지는 이 상황에 대해 직접 해당 방을 찾아 또 한번 캡쳐하며 자신이 아님을 알리고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