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를 공식 개장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 행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 경험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성수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전 세계 두 번째 크기를 자랑하며, 4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하루 평균 90대 차량의 정비가 가능하다.
포르쉐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으로 2023년 처음으로 1만 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특히 타이칸과 카이엔 등 인기 모델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기존 서비스 센터 수가 부족해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수 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사진 제공 = 포르쉐코리아
향후 워크베이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도 밝혔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포르쉐는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성수 센터에는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과 고전압 테크니션들이 상주하며, 총 31대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 마칸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을 시작으로 제주와 영등포 등지에 추가 센터를 열 계획이다.
사진 제공 = 포르쉐코리아
홀가 브란트 애프터 세일즈 디렉터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존 센터 리노베이션과 새로운 CI 적용을 통해 전기차 적합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전략 분석을 통해 공백 지역을 파악하고 로케이션 설정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포르쉐는 가치 중심 성장과 브랜드 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확대와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강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