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피디씨 by PDC'

배우 유이가 과거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굶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공개된 영상에서 유이는 데뷔 16년 만에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이는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항상 진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날 채찍질한 게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한테 이렇게 좋은 기회들이 있었는데 너가 못 챙겨 먹으면 너가 잘못된 거 아냐?'라고 하면서 20대 때는 날 되게 많이 괴롭혔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것도 '너한테 광고 준 바지 (사이즈)는 맞아야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데뷔 초 '꿀벅지'로 더 유명했던 유이는 "사실 그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어렸을 때는 그런 마음이었다. 옷 브랜드 입고 싶고, 광고 모델인데 바지가 안 맞는 상황들이 생기면서 '내가 모델로서 맞아?'라고 하면서 굶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YouTube '피디씨 by PDC'

유이는 과거 드라마 '결혼계약' 촬영 당시에도 과도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유이는  "그때는 과하게 다이어트를 했다. 아예 안 먹고 굶었다"며 "당시 아픈 역할이었고, 죽어가기 직전의 사람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땐 정말 그 역할에 많이 빠진 상태였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