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SBS TV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가 13일 방송에서 군산에 사는 천재 소년 은성이를 소개한다.

은성이는 달력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날짜만 들으면 즉시 해당 요일을 맞히는 능력을 선보였다.

전현무의 환갑 잔칫날 요일도 맞혔는데, 주말이라는 사실에 전현무는 크게 기뻐했다.

은성이는 또한 지하철 노선도를 좋아해 서울을 단 이틀 여행한 후 경춘선, 급행 등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완벽히 외웠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영재발굴단에 보내야 할 아이"라며 감탄했다.

SBS TV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절대음감을 가진 은성이는 여섯 살부터 음을 듣고 말하기 시작했고, 처음 듣는 노래도 곧바로 피아노로 연주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27년 동안 같은 구두를 신은 남자의 사연도 공개된다.

매일 구두약으로 정성스레 관리하며 딸의 결혼식 날에도 새 구두를 신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그의 고집이 주목받았다.

제작진은 "과연 '그 구두'만 고집하는 그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백지영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 특별한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