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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Z 폴드 7은 역대 가장 슬림한 폴드 모델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가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IT 팁스터 크로(@kro_roe)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 Z 폴드 7의 S펜의 일부 기능을 다운그레이드해 슬림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어떤 부분을 다운그레이드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갤럭시 Z 폴드 6 / BGR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6의 두께는 펼쳤을 때는 5.6mm, 접었을 때는 12.1mm로 설계됐다.

한국과 중국에서만 출시된 스페셜 에디션은 4.9mm로 더 얇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지금까지 판매된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으며, S펜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 Z 폴드 6 / PhoneArena

갤럭시 Z 폴드 7은 이보다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은 갤럭시 S25 울트라의 두께를 줄였으며, S펜의 블루투스 지원이 빠진 다운그레이드된 S펜을 탑재한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총 4종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