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4일(금)

CJ대한통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역대 처음으로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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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 2022년 매출이 12조1천168억원, 영업이익은 5천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3%, 영업이익이 10.5%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은 최대치에 근접했으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계약물류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2조9천857억원의 매출과 28.1% 증가한 1천8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택배·이커머스 부문은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 부문은 지난해 매출 3조7천289억원으로 0.2%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3% 감소한 2천38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미국과 인도에서 각각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며 전체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에서는 포워딩 연계 물량 확대로 약 1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인도에서는 CL 사업 확장으로 8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휴일배송 확대와 새벽배송 및 당일배송 강화를 통해 물량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미국 조지아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인도에서는 철강 외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