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2일(수)

'황정음과 10년 열애' 김용준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사귀다 헤어져"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김용준이 자신의 연애 과거를 소환하며 화제를 모았다.


11일 방송에서는 정영주, 정겨운, 김용준이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SG 워너비'의 마지막 싱글 멤버로서 결혼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김용준은 "다들 제가 결혼했거나 이혼한 줄 아시는데 전 '새거'다"라며 세간의 오해를 해명했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에 멤버들은 "그럼 우린 '헌 거'란 말이냐"라며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김용준에게 "왠지모를 유부남 느낌이 있다. 새거 느낌은 없다"라고 몰아갔다.


탁재훈은 "용준이도 키스 안 한 지 오래됐겠네. 뽀뽀 못한 입술이다"라고 지적하며 김용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대해 김용준은 전 여친과 친구로 지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지내는 사람은 현재 없다. 상황이 된다면 친구로 지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용준은 이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저는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사귀다 헤어지는 스타일이다. 정말 깨끗하게 미련 없이 헤어진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과거 배우 황정음과 공개 열애를 했던 그는 이번 방송에서 다시 한번 그 시절을 회상했다.


정영주는 "우리가 정말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