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4일(금)

'서울대 출신' 이혜성 아나운서... "라이벌 친구 때문에 화장실도 참아"

인사이트tvN '벌거벗은 세계사'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서울대 출신 이혜성이 자신의 인생 라이벌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성은 학창 시절 1, 2등을 다투던 친구와의 경쟁을 회상하며, 그 친구가 일어나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으려 했고, 화장실도 참으며 더 오래 앉아 있겠다고 오기를 부렸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놀라움을 표했고, 규현은 젝스키스와 H.O.T.를 언급하며 세기의 라이벌 관계를 이야기했다.


인사이트tvN '벌거벗은 세계사'


프랑스 메이트 로빈과 독일 메이트 다니엘이 등장한 가운데, 선문대 사학과 임승휘 교수는 프랑스와 독일 연방의 신흥 강국 프로이센의 격돌에 대해 설명했다.


프랑스는 프로이센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베르사유 궁전까지 독일 손에 넘어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벌거벗은 세계사'


로빈은 프랑스와 독일의 역사적 관계를 언급하며, 두 나라가 세계대전 이전부터 서로 침공하며 크게 싸웠다고 말했다.


스포츠 대회에서도 독일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프랑스와 독일이 7번 정도 전쟁을 치렀다고 하며, 예전엔 독일 사람들이 프랑스 사람들을 '바게트나 먹는 애들'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vN '벌거벗은 세계사'


규현은 이를 듣고 "바게트나 먹던 애들이 우리나라에 쳐들어와?"라고 이해했다.


대혁명 이후 유럽 패권을 쥐었던 프랑스는 나폴레옹의 쿠데타로 제1제정을 수립했으며, 국민 투표에서 9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았다고 로빈이 설명했다.


나폴레옹의 정복 전쟁으로 인해 독일의 전신인 신성로마제국이 대표적 희생양이 되었다. 이에 다니엘은 독일 사람들이 나폴레옹 이름이 SNS에 뜨면 '싫어요'를 누른다며 소심한 복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이를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