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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에 입단한 석현준이 이적 후 5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석현준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질 비센테와 2015-16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석현준은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4분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이번 시즌 12호 골이자 FC 포르투의 데뷔 골로 석현준의 멋진 헤딩골에 힘입은 포르투는 질 비센테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른 한국인 선수도 그라운드를 누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비센테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여봉훈으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약 16분간 경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