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연 매출 300억 원 '고졸 신화' 강남구 대표가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고졸 강남구 대표(35세)가 출연했다.
강남구 대표는 "독서실 사업을 시작할 때 브랜드가 없었다. 스토리를 입혀서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에 있을 법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독서실 공간에 스토리를 입힌 게 최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표는 프리미엄 스터디 카페를 시작으로 커피숍, 갈빗집, 바버숍, 키즈풀 등 다양한 업종을 내세워 오픈 매장이 총 1,220개라며 "무인 공간 사업 대한민국 1등,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라고 전했다.
'1등 아니면 안 간다'...대학교 진학 포기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강남구 대표는 학창 시절 공부에 흥미가 없었지만 반장, 학생회장을 맡아 앞에 나서는 걸 좋아했다며, "공부해서 꼭 대학교 가야 하나? 1등 아니면 안 간다"라고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본 연세대 출신 서장훈이 "연대를 노린 거 아니냐"고 말하자 강남구 대표는 "서연고 아니면 안 간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연서고로 해주세요"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강남구 대표는 "어중간한 대학 가느니 사회에 나가겠다.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끝까지 믿고 했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만 35세에 건물주가 된 고졸 청년으로 1,220개 매장을 오픈했다. 연 매출 300억 원의 수입을 내고 아시아 차세대 리더 300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