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1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구매고객 5명 중 1명은 '이것' 선택... "안 하면 손해네"

갤럭시 S25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예약 고객 5명 중 1명, '구독클럽' 가입


인사이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자급제 모델 사전예약 고객 중 5명 중 1명이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독클럽은 매년 최신 갤럭시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반값 구매 혜택을 제공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1월) 24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의 30%가 구독을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인기 요인에 대해 "젊은 층의 경우 최신 IT 기기에 관심이 많고 구독이란 새로운 구매 방식에 수용성이 높은 편"이라며 "특히 모바일 기기 교체 주기는 상대적으로 빠른데 1년마다 최신 갤럭시를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삼성전자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특징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를 보장하며, 2년 사용 후에는 40%의 잔존가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도 포함돼 있다.


구독클럽 가입자 10명 중 6명이 20~30대 젊은 고객


구독클럽 가입자의 60%는 20~30대 젊은 층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갤럭시 S25 울트라였다. 이는 사용 후 반납 시 높은 잔존가 보상 금액을 제공하는 상위 라인업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외에도 이동통신 3사가 유사한 구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모바일 제품 구독 고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삼성전자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부담 없는 가격에 최신 제품의 혁신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독클럽과 함께 향후 스마트폰 구매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8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 중고 스마트폰 반납 혜택을 강화한다.


기존 플래그십 모델을 반납하면 등급별 보상 금액에 추가로 3만원을 증정하며, 중고 제품 반납은 다음 달 14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