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손석구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해 내성적인 성격과 차가 없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혼자 식당에 가면 쑥스러워서 손만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너무 바쁜 나머지 자신을 못 보면 직접 가서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이모'라는 말도 어색해서 아직 사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해보고 싶은 말인데, 차마 떨어지지 않은 말이 '이모'다. 우리 가족이 아닌데, 너무 어색하다. 지금도 안 해본 것 같다"고 밝혔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권성준 셰프도 버스 하차벨을 못 눌렀던 경험을 고백하자 손석구는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내성적인 성격인 현봉식과는 드라마 '디피(D.P.)'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한다.
손석구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작품 4개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신에서 현봉식이 해결책이 되어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현봉식은 "좀만 더 하이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현봉식은 손석구, 구교환과 셋이 찍은 사진에서 자신이 막내라고 밝혀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날 현봉식과 손석구 모두 술을 못 마신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손석구는 "전 소주 한 잔 따르면 2시간 마신다. 입술만 적신다"라며 충격적인(?) 주량을 고백했다.
또 "전 차가 없어서 봉식이가 만나러 와준다. 택시 타고 다닌다. 5km 내 거리는 걸어 다닌다. 한남동에서 개포동도 걷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스포츠카 타고 다닐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